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와 함께 하는 삶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 세상과 다른 비정상적인(unnormal)세상이 아닌 새로운 정상 즉, 뉴 노멀(new normal) 세상이다. 변이로 인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들의 출현으로 인하여 완벽한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가 나오기도 어려울 뿐더러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번 사태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강하게 각인되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제2, 3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을 염두에 두고 살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켰다. 사람들의 직접적(대면) 교류가 극히 제한되고 위축됨으로써 관광업, 요식업 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수 많은 사업들은 폐업 직전에 있거나 폐업되었다. 반면에 사람들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을 지원하는, 원격 화상 회의 앱 회사, 택배, 배달업 등의 사업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들의 삶을 힘들게 만든 원흉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계속 원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화시킨 세상에 적응하며 그 변화의 양상을 관찰하고 그 긍정적인 측면을 최대한 이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에 가져온 긍정적 변화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긍정적인 사회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의 개인위생이 많이 좋아진 점이 바로 떠오른다. 대표적인 것이 손 씻기의 활성화와 기침(또는 재채기) 예절이 좋아진 점이다. 음식점에서 반찬을 먹을 때 일행과 공유하지 않고 개인 그릇에 덜어서 먹자는 캠페인 TV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가 아니었으면 이런 광고가 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세상 이전부터 비대면(온라인)으로도 충분히 가능했던 일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또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던 일들을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대한 본격적이고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가장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비대면 가능 업무 중 법률과 관련된 것으로는 법률 상담, 등기(법인등기, 부동산등기)가 있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추후 기술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