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윈터(Crypto Winter)는 암호화폐(가상화폐 등, 이하 ‘암호화폐’라 함)의 겨울(즉, 침체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암호화폐 분야 비즈니스의 현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이해하면 대략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립토 윈터가 지속되는 원인을 아래와 같이 보고 있습니다.
- 분산원장, 블록체인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실망(?)(실제 효용성에 대한 의문, 까보니 별거 없더라?)
-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메이저 암호화폐 이후 엄청나게 난립한 사기성(?) 또는 별 볼일 없는(?) 암호화폐들의 난립
- 거래소 해킹, 합의 알고리즘 등 시스템 불안 요소의 존재
투자대상으로서의 암호화폐가 아닌, 현실에서의 사용 또는 이용 측면에서 보면
현실에서의 사용 또는 이용에 가장 근접해 있는 코인은 리플(ripple; XRP)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블록체인 및 채굴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코인으로서 원활한 국제송금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2020. 12. 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이 증권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전제로 한 리플 측에 소를 제기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리플도 크립토 윈터를 맞이한 듯 합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3. 07. 리플은 증권이 아니라는 중간(또는 약식) 판결이 났는데 이는 리플에 희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리플의 행보가 주목됩니다.